테마파크의 구성
테마파크의 구성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테마파크에 방문객이 들어갈 때 입장료 지불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정책이 있습니다. 먼저 Pay as you go는 방문객이 소액의 입장료를 지불하거나 무료로 입장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개별 라이드나 어트랙션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 곳에서 돈을 다뤄야 하는 번거로움과 어트랙션별로 요금을 달리해야 하는 이슈도 발생했습니다. 디즈니 파크의 경우 1982년에 Pay One Price로 변경하였습니다. Pay One Price의 경우는 요금에 입장과 이용이 모두 포함된 정책입니다. 쉽게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자유이용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후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Express Pass를 만들어 추가 요금을 받기도 합니다.
테마파크의 구성
테마파크의 구성은 크게 어트랙션, 이벤트, 식음, 상품과 편의시설로 구분됩니다. 어트랙션은 볼 수 있는 관람시설과 라이드 등 탑승시설을 포함합니다. 이벤트는 퍼레이드나 레이저쇼, 불꽃놀이, 캐릭터 퍼포먼스를 말합니다. 식음시설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푸드스탠드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팝콘과 추로스 등도 포함됩니다. 상품은 캐릭터 상품과 다양한 기념품을 말하며 편의시설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포함합니다. 어트랙션은 '끌어당김', '매력물'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테마파크에서는 라이드와 관람물을 의미합니다. 어트랙션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기본적인 요소로서 테마파크의 핵심이며 많은 투자를 수반합니다. 먼저 롤러코스터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우든코스터와 스틸코스터가 있으며 코스터 탑승 방식에 따라 스탠딩, 행잉, 스피닝 코스터가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는 우든 코스터입니다. 진자운동형 라이드는 바이킹을 얘기하며 드롭 라이드는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입니다. 드롭 라이드도 선채로 타거나 아래를 바라보며 드롭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회전형 라이드는 대관람차나 회전목마가 이에 해당됩니다. 다크라이드는 주로 실내공간을 탑승물이 이동하는 라이드나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이나 상하이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이 해당됩니다. 모션 시뮬레이터는 Dynamic Motion Simulator라고도 하고 영상에 따라 좌석이 움직이는 라이드입니다. 3D와 4D 등 오감을 자극하기도 하고, 유니버셜의 스파이더맨은 다크라이드와 4D 시뮬레이터가 혼합된 어트랙션입니다.
디즈니 가이드라인 - SCSE
디즈니의 파크는 운영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SCSE로 정하였습니다. 먼저 S는 Safety 즉 안전을 뜻합니다. 안전은 테마파크에서 어떤 기준보다 중요하고 단지 방문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직원의 안전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C는 Courtesy, 즉 친절을 의미합니다. 에버랜드에서 친절하게 인사하는 것도 해당 기준에 부합되는 것이고, 디즈니에서 안내할 때 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는 문화를 감안해서 두 손가락으로 지시하기도 합니다. S는 Show를 뜻하는 데, 이 쇼는 연기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 즉 전 캐스트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캐스트라는 것은 연극에 연기자라는 뜻이지만 디즈니 테마파크에 일하는 모든 직원을 캐스트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E는 Efficiency 즉 효율과 수익을 의미합니다. 테마파크도 수익이 중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매출 확대 노력을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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