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디어 스토리 월드의 구조와 확장단계
향유를 기반으로 해서 콘텐츠 수명 주기를 쫙 늘려갈 수 있고, 원래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까지 스토리 월드 안에서 다 살아있게 만들 수가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소위 말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활성화되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아주 번박 하게 얘기한다면 그 스토리의 최소한의 정체성만 유지해서 다양한 매체나 다양한 장르에게 최적화된 방식의 구현을 하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그때 그 만든 총체적인 모든 것들을 갖다가 뭐라고 불러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이해되셨죠? 그러니까 원래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는 그냥 시드야 시드. 그 시드를 가지고 우리가 꽃피워서 덧붙여 가는 건 누구예요? 향유자들이에요.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적극적으로 텍스트적 생산성까지 이르러요, 그러면 그게 독립된 콘텐츠가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이 콘텐츠와 이 콘텐츠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다? 그런 게 아니라 전체가 뭐로 묶여요? 최소한의 정체성을 갖게 한 그 이야기의 스토리 월드 안으로 묶이게 된다는 거죠. 그때 이 스토리 월드까지 포함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향유를 활성화해서 지속시키고, 오랫동안 지속시키고,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확산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요? 매체에 구속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향유를 활성화해서 지속시키고, 오랫동안 지속시키고,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확산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요? 매체에 구속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장르에 구속받지 않겠다는 거예요. 매체나 장르의 독립적인 걸 다 인정하겠다는 거예요. 그럼 결국 남는 건 뭐죠?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스토리가 구축하고 있는 스토리 월드가 남겠죠. 그럼 스토리 월드는 처음의 시드 상태의 스토리 월드가 아니죠? 계속 꽃을 피워서 전체적으로 확장적으로 구축한 전체적인 스토리텔링 전략. 그것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 월드의 구조
트랜스미디어 스토리 월드의 구조를 한번 볼까요? 일단은 다수의 매체, 그렇죠? 다수의 미디어, 장르 전개 과정을 통해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현재 진행형이어야 되고, 증식과 개방성이 보장돼야 돼요. 이야기가 계속 증식돼야 돼요. 그리고 어떤 이야기는 들어오면 다 받아들일 수 있어야 돼요. 뭐? 최소한의 그 이야기의 정체성만 지니고 있다면. 두 번째는 자족적인 형태의 콘텐츠이에요. 그 자체로. 그리고 동시에 거시적이고 총체적인 세계에서의 한 부분으로서 즉, 스토리 월드의 구성요소로서 기능할 수 있어야 되는 거죠. 무슨 얘긴지 아시겠죠? 이건 이거대로 작품이에요. 근데 그 해당되는 큰 스토리 월드 안에서 하나의 부분적인 이야기로서 기능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여기서 뭐가 중요하겠어요? 동일한 형태의 콘텐츠에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독립성, 그리고 그것이 거시적인 차원에서 즉, 스토리 월드 안을 구성하고 있는 것과의 연계적인 향유, 독립성은 이게 약간 모순적이잖아요. 독립성과 연계성을 동시에 지향할 수 있는 향유가 가능한 이야기들. 이런 게 트랜스미디어 스토리 월드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예 들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자, 세 번째는 자연발생적인 순차적 방식. 그렇죠, 누가 의도한 게 아닌데 계속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방식과 전체의 기획 안에서 동시적인 방식으로 쫙. 마케팅의 기본적인 원리에 의해서 이번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출시해서 게임에 없는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보충시키자. 혹은 애니메이션에 없는 얘기를 게임을 통해서 보충시키자. 이렇게 하는 동시적인 방식까지 이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그래서 자연발생적인 순차적인 방식은 원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순차적인 전개. 소위,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양상의 경우가 바로 이렇게 자연발생적이고 순차적인 방식이고요, 전체적인 거시적인 기획 안에서 동시적으로 같이 프로모션 하는 경우 있죠, 그러니까 기획 단계부터 아예 이야기를 얘 걸 얘가 보충하는 거야. 이렇게 유기적으로 연결시켜놓은 소위 말하는 트랜스미디어의 시스템으로서 설계하는 방식이 있어요. 자연발생적인 것과 의도한 방식. 두 가지 방식이라는 거죠? 당연히 자연발생적인 방식에 비해서 이렇게 미리 기획해 놓은 것들은 탈 중심적인 스토리 월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수가 있어요. 왜? 기획을 아예 그렇게 하니까. 네 번째 생산자 향유자 사이의 경계가 이쯤 되면 모호해집니다. 향유자가 자발적이고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또 다른 생산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항상 우리가 팬덤 얘기하는 팬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확충해나가는 겁니다. 이게 전제가 돼야 돼요. 누가 시키는 게 아니에요. 본인들이 계속 스토리를 자발적으로 생산해서 이렇게 붙여가겠다.라는 거죠. 그죠? 우리가 알고 있는 배트맨이 지금 우리 고독한 배트맨, <다크 나이트>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나오고 있는 그 배트맨의 캐릭터가 맨 처음 배트맨에도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이야기를 계속 확충해 온 거죠. 그리고 더군다나 다크 나이트 같은 경우에 초반 5분에는 소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기법이 마케팅 기법으로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어쨌든 그러면 생산자와 향유자 사이에 유기적인 협업이 매우 필요하고, 이것이 전제되어야만 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랜차이즈화가 아닌 스토리 월드 확장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의 전개 같은 경우에는, 즉, 프랜차이즈화 된다는 건 뭐죠? 속편이 계속 나온다는 거죠. 그래서 이것은 A1에서부터 A2, A3로 진행이 되는 시간의 축에 따라서 시간적인 계열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중심에 스토리의 원천인 A1을 놓고 있습니다. 이게 아예 중심이에요. 이게 원본 이야기로 굳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따라서 스토리의 종속도가 매우 높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원래 배트맨은 이런 사람이야.' 딱 중심을 잡아 놓고 여기에서 벗어나면 그건 아니야. 이렇게 보는 거죠. 그러니까 이 원본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종속도가 매우 높은 형태. 보통 프랜차이즈 필름이 이 형태로 많이 가죠? 그리고 선행 콘텐츠 성공 여부가 뒤에 프랜차이즈의 지속 여부를 결정해요. 그러니까 앞에 1편이 성공해야 2편이 나온다는 얘기죠. 그렇죠? 반면,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경우에는 순차적이든 혹은 전체적인 기획에 의해서 동시에 전개되든 간에 탈 중심적이고 자기 증식적인 양산이 벌어져요. 앞에 뭐라고 그랬습니까? 프랜차이즈 필름 같은 경우 하나의 중심에서 이렇게 시간 순서대로 하나 둘 셋 이렇게 전개된다고 그랬죠? 그런데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어느 게 중심이 있는 게 아니에요. 이야기가 더 이야기의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펑펑 터진다는 거죠. 그렇죠? 물론 맨 처음 그 이야기의 원천 소스는 있을 수 있을 거예요. 그게 맨 처음 나오는 콘텐츠도 있을 수 있는 데, 그렇다고 그게 중심은 아니에요. 그렇죠? 그래서 이 탈 중심적이고 자기 증식적인 이야기의 유형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월드를 구축했던 대표적인 예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마블이나 DC에서 나오는 히어로 물들이 바로 이런 경우죠. 그죠? 끊임없이 이야기가 생산되어 나오고 있죠? 그 시대별로 작가별로 완전히 별도의 스토리 월드가 구축해 내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스토리 월드를 의도치 않게 크게 확장시켜 놓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죠. 이런 게 바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스토리 월드에 해당되는 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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